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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많은 게이머들이 애용하는 PC 화면 녹화 프로그램 반디캠(Bandicam)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"녹화 영상이 뿌옇게 나오는 문제"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. 특히 배틀그라운드(PUBG)처럼 화려하고 빠른 게임에서 이 현상은 자주 보고되고 있습니다.
❓ 어떤 현상인가요?
"게임 화면은 실제로는 선명한데, 녹화된 영상에서는 밝은 배경(예: 눈, 사막 등)에서만 뿌옇게 보인다"
이런 증상은 단순 화질 저하가 아니라 인코딩 처리, 비트레이트, 색 공간 등의 문제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.
🔍 주요 원인 분석
1️⃣ 자동 밝기/노출 보정 현상 (Dynamic Range Compression)
게임 내 밝기 변화가 심한 장면에서 인코더가 자동으로 밝기나 노출을 조절하는 경우가 있어,
밝은 화면에서 뿌옇게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2️⃣ 너무 낮은 비트레이트 설정
밝은 배경, 빠른 움직임이 있는 장면에서는 더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합니다.
비트레이트가 낮으면 세부 묘사가 뭉개지고 흐려지기 때문에 화면이 뿌옇게 보입니다.
3️⃣ 압축 코덱 설정(H.264/HEVC 등)의 품질 설정 문제
- H.264 사용 시 "CBR" 고정 비트레이트가 낮게 설정되었거나
- "VBR" 설정이 너무 유연하게 동작해서 품질 유지가 어려운 경우
4️⃣ 색 공간(Color Space) 호환 이슈
- 반디캠의 색 공간 설정이 시스템 디스플레이 설정과 맞지 않으면
밝은 화면에서 밴딩 현상(계조 깨짐)이나 화이트 아웃(과다 밝기) 현상이 생깁니다.
✅ 해결 방법
✔️ 1. 비트레이트 올리기 (중요!)
- 설정 > 비디오 > 설정 > 비트레이트 15,000~30,000 kbps 이상 추천
- 밝고 움직임이 많은 FPS 게임은 특히 비트레이트가 중요합니다.
✔️ 2. 코덱 설정 최적화
- 비디오 코덱: H.264 (NVIDIA NVENC 또는 AMD VCE 사용 시 더욱 효율적)
- 품질: "고정 품질(CQP)" 또는 고정 고화질(VBR High Quality) 사용
✔️ 3. 해상도 및 FPS 설정 점검
- 해상도: Full HD(1920x1080) 이상 유지
- FPS: 60fps
- 프레임 드롭이 없도록 최적화된 그래픽 설정 유지
✔️ 4. 색 공간 문제 해결
- 반디캠 설정 > 고급 > YUV 4:2:0 또는 RGB 설정 변경
- 그래픽 카드 제어판에서도 색 공간 자동 설정을 "전체(Full)"로 변경
💡 추가 팁
- GPU 가속 기능이 켜져 있어야 원활한 인코딩이 가능합니다.
- 백그라운드 앱 정리 및 저장 디스크 읽기/쓰기 속도도 확인해주세요.
- Windows HDR 설정이 켜져 있다면 끄고 테스트해보세요. (색감 깨짐 방지)
🧩 마무리 정리
문제해결책
| 녹화 영상이 뿌옇게 보임 | 비트레이트 상승, 코덱 설정 최적화 |
| 밝은 장면에서만 특히 뿌옇게 보임 | 색 공간 불일치 또는 노출 자동 보정 |
| 게임은 선명한데 녹화본만 흐림 | 인코딩 설정 부족 |
📌 반디캠 설정 추천값 예시
- 비디오 코덱: H.264 (NVIDIA NVENC)
- 품질 설정: CQP (CQ Level: 20~22)
- 비트레이트: 20,000kbps 이상
- 해상도: 1920x1080
- FPS: 60
🎮 게임 녹화는 단순히 성능만 좋은 PC로 되는 것이 아니라, 올바른 인코딩 세팅이 함께 맞춰져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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